8일 발표된 최종명단에 포함된 선수들과 2002년 한일월드컵, 2006년 독일월드컵, 2010년 남아공월드컵 출전 선수들의 신장과 체중 등 체격조건과 나이를 토대로 선수들의 전력과 기량을 살펴봤다. 우선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준으로 이번 대표 선수들의 평균 나이인 25.91세는 가장 어린 나이다. 2002년 27.13세, 2006년은 26.43세, 2010년은 27.48세로 홍명보호 선수들은 허정무호에 비해 두살 가량 젊어졌다. 체격조건도 네 번의 월드컵 가운데 최강이다. 이번 대표팀 선수들의 평균 신장은 184㎝, 체중은 76.17㎏이다. 2002년이 179.48㎝에 73.09㎏, 2006년이 180.22㎝에 74.61㎏, 2010년이 182.3㎝에 76.43㎏로 지난 월드컵에 비해 2㎝가량 커졌다. 한편 팀 내 최단신은 김진수(177㎝), 최장신은 이범영(199㎝)이다. 선수들의 평균 신장은 가장 어려졌지만 홍명보 감독은 젊은 선수들과 함께 A매치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을 발탁해 팀에 안정감을 줬다. 팀에서 젊은 축에 속하는 김진수(22·알비렉스 니가타), 손흥민(22·레버쿠젠) 등이 활기를 더하는 한편 곽태휘(33·알 힐랄), 이근호(29·상주) 등 A매치 경력이 많은 선수들을 각 포지션에 고루 배치했다. 팀 내 최연소는 손흥민(1992년 7월생)이며 최고령은 곽태휘(1981년 7월생)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하며 "앞으로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국 중에 가장 힘든 도전을 해야 하는 팀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며 "그 안에서 우리가 무엇이 필요할 지 전체적으로 전망을 해 선수 선발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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