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맨시티는 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26승 5무 6패(승점 83점·골득실 +63)를 기록, 리버풀(25승 6무 6패·승점 81점·골득실 +50)을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1경기를 남겨둔 상황이기에 맨시티가 최종전(11일 웨스트햄전)에서 무승부 이상 기록한다면 사실상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맨시티로서는 2011-2012 시즌 이후 2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기회다. 이날 맨시티는 주전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에딘 제코가 그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전반은 0-0으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 19분 아스톤 빌라의 골문을 열었다. 파블로 사발레타의 땅볼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제코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선취골을 기록했다. 8분 뒤 사미르 나스리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흐르자 제코는 재차 슈팅으로 연결,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맨시티는 후반 44분 스테판 요베티치, 추가시간 야야 투레가 연속 골을 터트려 4-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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