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전문봉사단인 바르미봉사단(단장 이윤옥) 회원 8명은 지난 6일 남구 상대동 김숙자(69세) 어르신을 집을 방문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숙자 어르신은 독거노인 차상위 가정으로 공공근로 및 정부 보조금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주민으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이 40년이 지난 건축물로 우기 시 빗물이 스며들어 곰팡이 등으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지만 비용문제로 도배조차 할 수 없는 어려운 입장임을 알고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바르미 봉사단은 사전 방문을 통해 정비가 필요한 부분을 점검하는 등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천장수리 및 벽지 도배를 하고, 장판까지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박정숙 새마을봉사과장은 “연휴기간동안 쉬지도 못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바르미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각 분야에 맞는 전문봉사단을 양성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40개팀 800여명의 전문자원봉사단이 집수리와 청소년 게임지도, 어르신 건강체조, 페이스페인팅, 종이공예, 풍선아트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자원봉사센터(248-874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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