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한중합작 영화 ‘하유교목 아망천당’에 출연한다.
5일 주원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주원이 출연하는 한중합작 영화 ‘하유교목 아망천당’은 중국 국영 배급사이자 투자 제작사인 차이나 필름(CHI NA FILM)과 엔터테인먼트사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에서 공동기획·투자·배급하는 작품이다.
‘하유교목 아망천당’은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 영화다.
중국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인터넷 소설이 원작으로, 이 소설이 영화화가 된다는 사실에 많은 독자와 팬들 사이에서 이슈가 됐다.
주원 외에도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4’ 등에 출연하며 중국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한경이 공동 주연을 맡았다.
연출자는 조진규 감독이다.
제작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이상규 한국지사 대표는 “주원의 드라마가 중국 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얼마 전 주원이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을 확정했다는 기사에 중국 내에서 관심이 뜨겁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클래식 열풍과 한류 드라마의 기대감이 합쳐져 상당한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영화작업 또한 최고의 중국영화 파트너들과 주원의 연기력이 합치면 중국 내에서 상당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화 촬영은 5월 중순부터 이뤄지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촬영할 예정이다.
한편 주원은 최근 영화 ‘패션왕’ 촬영을 마쳤다.
‘패션왕’은 제67회 칸 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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