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기독교 교회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예배드리기, 공연보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성경동화학교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성경지식을 알기 쉽게 전한다.
우선 효자교회는 지난 1일 교회 본당에서 홍성욱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가족과 함께하는 1일 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
홍성욱 목사는 장신대 신학대학원을 나와 영국 옥스퍼드 선교대학원에서 선교신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안양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교회만이 희망이다(두란노), 선교와 교회성장(한들출판사, 공저) 등이 있다. 또한 지난 4일 오전 2부 예배 때 어린이들을 초청해 어린이주일예배를 드리고 유아들에게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진행했다.
예장통합 포항노회 남선교회 연합회는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 포항제일교회에서 ‘화해와 치유, 화평케 하소서’란 주제로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익투스남성합창단을 초청해 공연했다.
익투스남성합창단은 다양한 찬송가를 깊고 중후한 목소리로 들려줬다.
익투스남성합창단은 지난 1995년 4월 출범한 이래 정기연주회, 해외연주, 교회순회연주, 특별초청연주 등 500여회 공연을 가졌다.
연일교회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교회 본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크리스천 패밀리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재)본 월드미션이 주관하며 파워풀한 CCM 그룹인 여성3인조 로즈엠, 아이보이스, 해나리, 어메이징 소울, 케이팝 가수들이 무대에 오르고 특히 이번공연에는 다문화가족과 유학생들도 함께 한다.
포항장성교회는 오는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회에 걸쳐 성경동화학교를 운영한다.
성경동화학교는 단순히 성경 이야기만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믿음은 어떤 것이고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것인지를 감동 있게 전한다. 의성어와 의태어 등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필요한 감성적 언어로 성경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며 성경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며 참가비는 5만원(동화책, 간식비)이다. 포항중앙교회와 기쁨의교회, 산호교회, 빛과소금교회 등 지역 400여개 교회들도 4일 어린이들을 초청해 어린이주일예배를 드리며 다음세대 복음화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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