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는 안동시 예안면 도촌 일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지구로 지정돼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안동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지구는 지난 2010년부터 지구지정을 받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지만 우선순위에서 다른 지구에 밀려서 지정이 보류됐던 곳이다.
도촌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국비 140억원을 투입해서 저수지 1곳을 신설하고 용수로 10km, 이설도로 3km를 개설하는 것으로 올해 기본조사 및 세부설계를 시작해 오는 2015년에 착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지구지정에 결정적 역할을 한 김광림 의원은 “이번 사업이 시행되면 예안면 일원에 농업용수, 생태환경유지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115만톤의 용수를 확보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오종명기자
ojm@gs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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