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산가리오스 롤리타(50ㆍ여)씨가 제42회 경북도 어버이날 기념식 효행자 부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롤리타씨는 필리핀 결혼이주여성으로 2001년 현재의 남편과 결혼해 13년 동안 성실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정성으로 수발하며 봉양해 왔다.
그는 남편이 두 번의 큰 수술로 근로능력이 없어 생계가 막막해지자 영어강사 아르바이트와 주민센터 자활사업 참여 등으로 힘들게 생활해 오면서 헌신적인 내조와 자녀 양육 등 모범적인 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평소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고 각종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는 등 선행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시상식은 8일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