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서는 사회적기업 육성으로 따뜻한 사회적경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2013년보다 4억 6천만원이 늘어난 113억원의 예산을 편성, ▲ 40개 신규기업 발굴, ▲ 20개 이상의 사회적기업 인증, ▲ 220개의 신규 일자리를 포함한 960개의 일자리 창출, ▲ 지역특화 사업 추진을 통한 수익모델 개발, ▲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자생력 강화 등 세부과제를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의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올해 국비 예산은 경기,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다. 도는 늘어난 예산만큼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한다는 목표 아래 ‘발굴→육성→성장’으로 이어지는 연계시스템을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발굴단계에서는 도, 시ㆍ군 단위에서 벗어난 읍ㆍ면ㆍ리ㆍ동 모세혈관 단위 밀착형ㆍ맞춤형 사업 설명회 개최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형, 지역자원 활용형 사회적기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육성단계에서는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지원단을 양성ㆍ지원하고, 사회적기업협의회 주관으로 농식품ㆍ문화 등 업종별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추진해 나가며, 사회서비스분야에 대한 홍보를 강화 인식개선 및 경쟁력 강화에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성장단계에서는 사회적기업ㆍ마을기업ㆍ협동조합을 하나의 블록으로 통합 먹거리ㆍ관광ㆍ체험ㆍ숙박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새로운 수익기반을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추진하며, 사회적가치를 담은 소셜스토리를 발굴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제공하고,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인증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인증사회적기업 64개, 예비사회적기업 98개로 총162개의 기업이 사회적 목적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1,600여명이 근로자로 종사하고 있다. 이병환 경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사회적기업은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비즈니스화해 장래 지속가능한 안정적 일자리 만들기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ㆍ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해 경상북도가 사회적기업의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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