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청 내 동호회 단체인 달성군청불자회(회장, 세무과 남긍우)가 세월호 참사로 고통을 겪고 있는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해 써달라며 70여명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백만원을 거둬 최근 대구달성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남긍우 회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바라며, 실종자들이 하루빨리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한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지에 있는 구조자, 봉사자, 유가족들의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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