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와 대구지방변호사회는 최근 ‘1학교-1변호사 결연 교육기부 법률 자문 위원 위촉식’과 ‘1社-1校 악기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대구지방변호사회의 협조를 받아, 학교의 각종 법률 문제와 관련된 어려움에 대한 변호사의 교육기부를 이끌어 냈다.
이로써 학생의 인권과 교권 보호 및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법조계의 관심과 도움이 시작된 셈이다.
이번에 대구지방변호사회 소속 49명의 변호사는 순수한 교육기부를 지향해 92개 초ㆍ중ㆍ고 학교(초 51개교, 중 36개교, 고 5개교)와 법률 자문 위원으로 결연을 맺는다.
이들은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과 관련된 학생의 인권 및 교권 관련 각종 법률 문제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 교육 관련 특강, 학교 폭력 예방 교육,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등의 역할도 결연 학교와 협의해 지원하게 된다.
또, 대구지방변호사회는 대구교육청이 추진하는 ‘우리마을교육공동체 1社-1校 악기 기부 프로젝트’의 2014년도 5번째 기부천사가 되어, 범물중학교에 500만원 상당의 악기를 기부한다.
이로써, 대구지방변호사회는 지역의 교육현장에 다각적인 교육기부 활동으로 교육 발전에 단단히 한 몫을 시작하게 된다.
대구지방변호사회 석왕기 회장은 “대구교육청의 악기기부 프로젝트는 우리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신선한 물줄기를 제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감성을 키우고 올바른 인성교육에 보탬이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변호사들의 교육기부로 학교 현장에 전문 법조인의 관심과 도움이 시작되었다. 1학교-1변호사 결연 사업으로 교육계와 법조계가 서로를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큰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155개교 결연 신청학교 중 92개교가 결연이 되었는데, 점차 많은 변호사들이 참여하여 한 아이를 기르는데 온 마을이 나서는 아름다운 행진이 계속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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