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해수담수화 세계 1위인 두산중공업과 업무협약 체결을 한다.
대구시와 두산중공업(주)은 7일 김범일 대구시장과 한기선 두산중공업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인 물산업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2015년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와 하수처리장 바이오 가스 활용 및 슬러지 처리 개선사업, 기술개발, 향후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물산업 발전에 적극 협조한다.
특히 사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대구시 서부하수처리장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소화조 바이오 가스 활용 및 해양 투기 금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수 찌꺼기(슬러지)에 대한 신기술 개발을 적용한 개선 사업으로 하수 슬러지를 감량화하고, 최종적으로 슬러지를 자원화 ·제로화하는 사업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하수 찌꺼기(슬러지) 감량 및 소화조 바이오 가스 활용사업에 200억 원을 투자해 두산중공업(주)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적용을 검토해 소화가스를 활용한 발전시설을 도입 및 전력 판매와 자체 활용으로 에너지 자립화에 기여한다.
이에 따라 소화가스 발전시설 폐열을 이용한 하수 찌꺼기(슬러지) 건조시설을 도입, 소각장, 열병합 발전시설 연계처리로 폐자원을 에너지화 할 예정며 향후 양 기관은 ‘2015년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구시가 세계적인 물산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하·폐수 재이용사업, 조류제거 R&D사업 등 물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한편 김범일 대구시장은 “해수담수화사업 세계 1위 기업인 두산중공업(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두산중공업(주)은 하·폐수처리 사업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대구시는 대기업 유치에 따른 투자 활성화 및 이미지 개선으로 서로 윈-윈(Win-Win)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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