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하절기 감염병 등의 집단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9월까지 5개월간 하절기 감염병 감시ㆍ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하절기 감염병 감시체계는 도, 보건환경연구원, 시ㆍ군보건소 27개반 54명이 상시 비상방역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감염병 발생신고 등에 따른 신속한 역학조사와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근무반은 감염병관리자, 도ㆍ시ㆍ군 당직실과 연계해 평일 오후 10시까지 토ㆍ일ㆍ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근무하며, 환자발생 유무를 파악하고 상황발생 시에는 1시간이내 현장에 즉시 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감염병 유무를 파악하기 위해 학교, 약국, 통ㆍ리ㆍ반장 등 질병모니터 1,971개소와 도내 병의원 중 도가 지정한 142개소의 감염병 표본감시의료기관을 운영한다.
특히, 하절기에는 여행객에 대한 감염병 예방홍보를 실시하고 오염지역입국자 중 의심 증상자 확인 시 가검물 채취와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한다.
이원경 도 보건정책과장은 “하절기 감염병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수칙과 조리자 위생수칙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만약 설사 등 감염병 의심증세가 있을 시에는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 도민 모두가 감염병 없이 건강하고 즐거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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