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경북농관원)이 최근 대구ㆍ경북 지역의 생산ㆍ유통 단계 농식품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분석관을 증축해 이전을 완료했다. 이번에 증축 이전한 ‘분석관’은 늘어나는 식품안전사고 등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기존 762㎡ 실험실에서 지상 3층, 1,492㎡ 규모의 시설과 316종 524대의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경북농관원은 시험ㆍ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8년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을 획득하였고, 유전자분석, 잔류농약, 중금속, 병원성미생물, 방사능 등 연간 11,000여건의 각종 유해물질을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산물안전성조사, 친환경농산물 사후관리,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관리, 원산지표시관리 등의 농식품 안전ㆍ품질관리 업무를 더욱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게 됐다. 아울러, 경북농관원은 수거 농산물에 대한 잔류 조사 외에도 변화하는 농정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하여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주요 경제작물의 안전성 확보로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인삼 재배과정에서 농약 잔류를 줄일 수 있는 필터를 개발해 특허 출원 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 특화작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자체ㆍ생산자ㆍ관계업체 등과 민관협업과제도 추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농관원 윤영렬 지원장은 “이번 분석관 증축으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고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식품 안전관리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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