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의 예비사회적기업인 새암누리 통일예술단(단장 방소연)은 보훈공단 대구보훈요양원(원장 이성복)과 지난달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유공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무료 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협약으로 새암누리 통일예술단은 정기적으로 보훈요양원을 방문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북한 현대무용, 북한민요, 삼고무, 한국가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문화 예술공연을 무료로 실시하게 되며, 아울러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하기 위하여 오는 8일 어버이날에 100여명의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기념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새암누리 통일예술단’은 사업참여자 전원이 북한 이탈주민으로, 북한 피겨선수단 감독 출신의 단장을 비롯해 단원 대부분이 평양 예술단 출신 등의 전문 문화예술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술단은 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북한 문화ㆍ예술공연 뿐만 아니라 안보강연 등도 실시하여 큰 감동을 심어주고 있다.
또한, 예술단의 인지도 향상을 통해 추가적으로 북한 이탈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여 북한이탈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는 모범적인 예비사회적기업으로, 2014년 하반기 사회적기업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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