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사벌초등학교는 1일 전교생이 함께 ‘심기에서 수확까지, 먹거리 우리 손으로 기르자!’라는 슬로건으로 eco-g reen 텃밭가꾸기를 실시했다. 4~6학년들이 고랑을 타고 비늘을 씌운 텃밭에 학년별로 고구마, 고추, 파프리카, 깨, 방울토마토, 오이, 가지 등 다양한 모종 심기를 했다. 학생들은 땅파기, 모종심기, 물주기, 흙덮기 활동을 했는데 학생들은 각자 일손을 분담해 맡은 역할을 성실히 하면서 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 김영진 학생은 “집에서 부모님이 농사를 짓는데 지금까지 먹기만 했지 실제로 모종을 심고 가꾸지는 않았다”며 “농부의 마음을 조금은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체험에서 안다현, 민현준(6학년) 학생은 “집에서 부모님을 자주 도와드려 농사일이 익숙하다”며 누구보다 텃밭가꾸기에 열심히 참여해 주위 친구들로부터 ‘농사의 달인’이라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사벌초등학교 관계자는 “앞으로 오늘 심은 모종들을 매일 아침, 학생 스스로 가꾸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농부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텃밭가꾸기 지도를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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