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 원장실에 침입해 향정신성의약품을 절취해 투약하고 자기앞수표를 위조·행사한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행정부장 한모(41)씨는 모 병원 근무자로 지난 4월 16일 밤 11시 30분께 병원장실에 소지하고 있던 열쇠로 침입해 마약금고에 있던 향정신성의약품인 페치딘 앰플 9개, 아티반 앰플 50개 등(시가 5만원 상당)을 절취했다. 또한 한 씨는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10만원 권 자기앞수표 7매를 복사해 위조한 뒤 그 중 2매를 교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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