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9)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올 여름 `구조 조정` 명단에 포함됐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3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할 예정이다. 1군 스쿼드에서 13명을 우선 정리할 것"이라면서 `방출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 명단에 박주영의 이름도 있었다. 올 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서 왓포드로 임대된 박주영은 시즌 종료 후 다시 아스널로 돌아와야 한다.
매체는 "박주영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아르센 벵거 감독의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계약으로 여겨지는 선수"라며 "현재 왓포드에 임대중인 박주영은 여름에 아스널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주영은 이번 시즌 아스널에서 교체로 한 경기, 왓포드에서도 한 경기를 출전하는 데 그쳤다.
박주영 이외에는 토마스 베르마엘렌, 요한 주루, 니콜라스 벤트너, 미야이치 료, 루카스 포돌스키 등이 `방출 리스트`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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