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의 이명주가 2014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골을 넣는 등 8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포항 이명주를 10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명주를 포함해 앞서 8라운드 MVP로 선정된 김재성과 9라운드 MVP로 선정된 김승대에 이어 포항은 3주 연속 최우수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이명주와 함께 베스트 11 미드필더에는 이재성(전북), 윤빛가람(제주), 이승현(상주)이 선정됐다. 10라운드 최고의 공격수에는 에스쿠데로(서울)와 김승대(포항)가, 수비수에는 현영민(전남), 김광석(포항), 김기희(전북), 차두리(서울)가 선정됐다.
골키퍼에는 김병지(전남)가 26일 성남FC와의 경기에서 무실점 선방을 펼쳐 뽑혔다.
전북 현대는 총점 12.32점으로 베스트 팀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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