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영농기 맞아 농촌 일손 돕기 앞장

봉화군이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봄철 영농기를 맞아 농촌지역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는 군 농기센터, 읍·면사무소가 운영하는 일손 돕기 알선창구에 신청하면 공무원, 농협, 군부대 등 각급기관단체를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공무원들은 농협 등 각급 기관단체와 협조해 민원업무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일손 돕기를 최대한 지원해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강신곤 과장은 "고령농, 독거농, 부녀농, 장애농가 등 적기 영농이 어렵거나 농업기계화율이 저조한 과수, 채소, 밭작물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봉화=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