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9일 포항의료원 대강당에서 지역 보건의료관계자, 요양보호사, 자원봉사자, 재가암환자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스피스 완화의료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란 통증과 증상의 완화 등을 포함한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치료를 통하여 말기암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를 말한다.
이번 세미나는 포항시 북구보건소와 포항의료원, 포항선린병원이 함께 주관하고 말기 암환자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의미 있게 살아 갈 수 있도록 공공보건기관이 중심이 되어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 됐다.
한편 김은숙 북구보건소 방문보건담당자는 “앞으로도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홍보를 널리 펼칠 계획이다”며 “지역의료기관과 함께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말기 암환자들이 하루하루 의미 있는 삶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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