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는 5월 7일 동구, 달성군 일대 소규모건설현장 150여개 현장에 대해 일제히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13년도 대구고용노동청 관내 전체 재해자수가 2,231명으로 전년(2,239명) 대비 다소 감소했음에도 건설업에서는 오히려 110명이 증가(12년 620명 → 13년 730명)해 이에 대한 감소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다. 또한 점검대상은 산업재해 빈도수 및 증가율이 높은 지역인 동구, 달성군 일대 산업재해가 다발한 상가, 원룸 및 근린생활시설 등 소규모건설현장이며 근로감독관, 안전보건공단 및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이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13년 기준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전체 재해자중 54%(사망자는 82%)가 추락전도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작업장의 5대 가시설물 및 안전모 등 개인보호구 착용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황보국 청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점검안내 홍보 현수막 설치 등 계도기간(4.24~5.6)을 거쳐 불시에 점검을 실시하는 만큼 사전에 재해위험 요인 개선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점검 결과, 법을 위반한 사업장은 즉시 사법처리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하고,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즉시 작업중지 명령을 하는 등 행정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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