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와 영남대학교의료원은 최근 최첨단 의료탑차를 이용해 무료진료를 펼치는 ‘사랑실은 건강천사’의료 봉사활동 협약을 체결했다.
‘사랑실은 건강천사’의료봉사는 공단 버스에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재활의학과의 최첨단 의료장비를 싣고, 지역의 종합병원 의료진들과 함께 오벽지와 같이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살거나, 형편이 어려워 병원에 못가는 사람들이 있는 곳을 찾아가 무료진료를 펼치는 봉사활동이다.
영남대의료원 이수정 원장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지역종합병원이 앞장서야 하고 또 노력하고 있다”며 “양 기관이 손을 잡고 의료봉사의 모범이 되도록 동반자로서 적극 교류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으며, 김춘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장은 “직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의료인력이 부족해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영남대학교의료원에서 우수 의료진이 참여하게 되어 소외계층에게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이며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과 영남대학교의료원은 오는 5월 9일 의성군신평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