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전남 나주시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1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남·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총 91개팀 430여명이 참가하는 권위있는 대회로 올림픽 및 아시아대회를 대비한 우수 신인선수 발굴과 경기운영 능력배양 등 한국사이클의 경기력 향상과 사이클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김유리 선수는 제외경기 종목에서 1위와 개인추발 종목에서 3위를 차지했고 4km 단체추발 종목에서는 박미남, 이애정, 장진하 선수가 출전해 3위를 획득했고 이밖에도 박미남 선수는 1,000km 속도경기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전 종목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렸다. 전제효 상주시청 감독은 "이번 시즌의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만족하고 차후 개최되는 경기에서도 반드시 좋을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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