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사진)가 `친정팀` 오릭스 버팔로스를 상대로 또 다시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 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출전해 1-2로 뒤진 7회초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세 번째 아치. 지난 13일 경기에서 오릭스를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를 작렬했던 이대호는 올 시즌 세 개의 홈런 중 2개를 오릭스전에서 쳤다. 이대호는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도 0.281에서 0.290으로 올랐다. 이대호는 9회 대주자 기도코로 류마와 교체됐고, 팀은 3-5로 패했다. 2회와 5회 두 번의 타석에서 모두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던 이대호의 방망이는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불을 뿜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니시 유키를 상대로 2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동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23일 니혼햄전 이후 6일만에 터진 3호 홈런이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이어진 7회말 수비에서 곧바로 3점을 허용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다. 팀이 3-5로 추격한 9회초 2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오릭스의 마무리 투수 히라노 요시히사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치며 기회를 이어갔지만 후속타자가 범타로 물러나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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