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으로 결장중인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조만간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예정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가 3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지명타자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 22일 경기에서 베이스 러닝 도중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통증이 있었기 때문에 5경기를 쉬었고, 휴식을 취하면서 몸 상태가 빠르게 회복됐다.
`ESPN`은 "추신수는 현재 러닝 훈련에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있고, 선수단 훈련에도 참여하는 등 복귀가 임박한 상황"이라면서 "다만 왼발 보호를 위해서 1루 베이스를 밟을 때 평소와 달리 오른발로 밟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추신수는 29일 경기에서는 필요시 대타로 출전하고, 30일 경기에서는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신수는 `ESPN`을 통해 "매일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면서 "아직 100%의 몸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100%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서지는 않는다"면서 경기 출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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