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으로 5경기 동안 결장했던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경기에 출전했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0-4로 뒤진 9회말 대타로 출전해 범타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9회말 선두타자인 1번 마이클 초이스의 타석에 대타로 들어섰다. 지난 22일 오클랜드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이후 일주일, 6경기만의 출전이었다. 8회까지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한 오클랜드 선발 소니 그레이를 상대한 추신수는 1볼 2스트라이크의 볼카운트에서 4구를 공략했지만 뻗지 못하고 좌익수에게 잡혔다.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0.314에서 0.310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대타로 경기에 출전한 추신수는 30일 경기에는 선발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 전 `ESPN`은 추신수가 29일 경기에서는 대타로 출전하고, 30일 경기에는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한편 이 날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0-4로 완봉패를 당했다. 에이스 다르빗슈 유가 선발로 나섰지만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다르빗슈는 4회를 채우지 못한채 3⅓이닝 6피안타 2볼넷 4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첫 패(1승)를 떠안았다. 타선도 상대 선발 그레이에게 3안타 1볼넷으로 꽁꽁 묶이며 결국 영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레이는 시즌 첫 완봉승으로 3승(1패)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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