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균 무소속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8일 포항시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분향소를 설치할 것을 주문하고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전 국민적인 애도와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1의 도시인 포항시에 아직 분향소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일부 후보들이 오는 30일 포항시장 최종경선을 앞두고 마타도어식 흑색선전과 고소, 고발로 매우 바쁜 것은 알고 있으나 분향소 설치요구에도 “시장 후보로서 앞장서라” 고 요청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분향소 설치’를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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