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식 새누리당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8일 선거사무실을 찾아온 지지자들에게 “6ㆍ4지방선거가 아름다운 축제로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험담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공 예비후보는 이날 사무실로 찾아온 지지자들에게 “우리는 지금까지 누구보다도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운동을 해왔다”고 자평한 뒤 “경선 날짜가 다가올수록 고소 고발 등 혼탁한 선거 양상을 띠고 있으나 우리는 끝까지 정정당당하게 정책과 인물로서 시민의 심판을 받자”고 말했다. 한편, 공 예비후보는 깨끗하고 훈훈한 선거를 위해 지난 25일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 공 후보를 비난하는 허위사실을 올린 모 후보 지지자 박모씨와 이를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전송한 시의원 김모씨를 포항남구선관위에 신고했으나 박모씨가 게시물을 삭제함에 따라 선관위에 더 이상 조사를 확대하지 말아달라고 조사 중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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