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8일 소비생활 시범학교 운영을 위한 초·중·고 10개교 담당교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북도 사업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모범사례 및 학교별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소비생활 시범학교`는 청소년들의 창조적·합리적 경제 마인드를 함양하고 건전한 소비생활의식 확산을 위해 경북도가 도 교육청과 협조해 시행하는 소비자 역량강화 특수시책이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68개교, 9,118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에는 초등 6개교, 중등 2개교, 고등 2개교 등 10곳의 학교가 지정되어, 학교당 3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정 시범학교는 학교별 자체계획에 의거 소비생활 체험학습,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비교체험, 알뜰 소비생활 실천 위한 경제신문 발간, E-골든벨 대회, 2PM&30AM(전문멘토링 소비경제교육 프로그램)과 연계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경제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 묵 도 민생경제교통과장은 "버는 것보다 합리적으로 잘 쓰는 것이 중요하다. 경상북도교육청 및 각 학교가 상호 협조해 청소년들을 합리적인 미래경제 주체로 자라날 수 있도록 소비생활 시범학교 추진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