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대사증후군 관리 가이드라인 개발과 유관기관ㆍ단체 파트너 쉽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대사증후군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미시 30세 이상 성인 인구의 약 30%로 추정되는 대사증후군은 대표적인 생활습관 병으로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하게 되면 뇌졸중, 암, 동맥경화 등을 일으키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4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사증후군은 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좋은 콜레스테롤 5가지 항목을 검사해 3가지 이상이 기준을 벗어나면 확진하는데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일반 건강검진 및 구미보건소 내소를 통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한편 구미시민의 72.3%(2010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만이 건강검진을 받고 있으며 특히 대사증후군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시민은 10.2%(2012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에 불과해 시급한 관리가 요구되는 질환이다. 이에 따라 구미보건소는 지역주민의 대사증후군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통합건강증진센터 개소 및 전문상담 인력을 확충했으며 3월에는 유관기관ㆍ단체 실무협의를 개최해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파트너 쉽을 구축했다. 또한 순천향대학교부속 구미병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등 전문 교수와 함께 대사증후군관리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대사증후군 예방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미보건소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식사관리, 운동, 절주, 금연, 스트레스관리가 필요하다”며 “30세 이상 성인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에 반드시 참여해 대사증후군 조기발견 및 예방에 힘써야 하며 건강검진에 이상이 있거나 대사증후군이 궁금하면 언제든지 구미보건소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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