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수 이상용 새누리당 예비후보와 이갑형 무소속후보가 24일 전 국민을 슬픔에 빠뜨린 ‘진도해상 여객선 침몰사고’라는 엄청난 국가적 재난상황 앞에서도 영양군에서 관권선거가 자행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영양군청 로비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두 후보는 여객선 침몰사고의 희생자들을 위해 애도를 표하며 “그 동안 저희 두 후보는 국가적 재난상황을 인식하고 선거운동을 자제해 왔다” 밝히며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관권선거 형태를 간과할 수 없어 오늘 기자회견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영양군에서는 국가적인 재난상황에도 불구하고 각종 단체와 공무원들이 농사철임에도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온갖 핑계로 잔치 등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2일 발생한 유통공사 화재사건을 빌미로 권영택 예비후보는 현직에 복귀해 긴급 군 전체 이장회의를 소집한 것은 관권선거의 전형이며 유통공사 화재사건은 철저하게 원인과 그 뒤 배경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70억원의 막대한 손실을 입힌 관련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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