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해 전국최초로 유치한 ‘체류형농업창업 지원센터 건립’이 이달초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거쳐 세부계획을 수립 중에 있는 등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는 국비 40억원 등 총사업비 80억 규모로 도시민 등 귀농 실행단계에 있는 예비귀농인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농촌이해, 농촌적응, 실습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센터’이다. 영주시 아지동 일대 30,000㎡의 부지에 체류형 주택 3동(1인가구형 18세대 1동, 2인이상가구형 6세대 2동), 세대별 텃밭조성 30개소, 공동체실습농장, 공동체 시설하우스, 교육시설 등이 올해 말에 건립될 예정이며, 하반기 중 입주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번 센터 건립으로 도내 신규 농업인력의 유입이 가속화되어 농업ㆍ농촌 활력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도시민의 귀농실행단계에서의 두려움을 해소해 안정적인 영농정착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국의 귀농가구를 살펴보면 2012년 11,220가구에서 2013년에는 10,923가구로 2.7%감소하였으나, 경북은 2,080가구에서 2,087가구로 오히려 0.2%증가, 10년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해 귀농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귀농인의 적극적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경북도는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해 법적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시ㆍ군의 귀농전담팀 구성ㆍ운영, 도시민대상 찾아가는 귀농ㆍ귀촌 설명회 개최 등 단계별 귀농정착 모델 개발을 통해 예비 귀농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있다. 김주령 도 농업정책과장은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 건립으로 예비 귀농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번 센터가 도의 대표적 귀농인 중점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귀농1번지’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