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14년 창업보육센터 건립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지역 청년 ICT기업육성과 창업지원을 전담할 ‘대구시 청년 ICT창업성장센터’조성을 위해 지난 3월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2014년 창업보육센터 건립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시는 북구 관음동에 위치한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2,625㎡ 규모의 건물(舊,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에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리모델링해 ‘청년 ICT 창업성장센터’로 활용해 나갈 것이다.
청년 ICT 창업성장센터는 창업보육실, 교육실, 회의실, 상품 전시실, 기술개발 테스트베드 등을 갖추고 입주 공간, 청년기업 교육, 우수기업의 멘토링, 세무ㆍ법률상담 지원 등 청년창업 기업들이 본격적인 활성화 단계로 진입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의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센터가 조성 될 이 곳은 대구의 신흥주거ㆍ문화 지역으로 인근 구미산업단지 등 ICT기업 등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여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한축을 담당 할 것으로 보이며, 특성화 대학들인 대구과학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영진전문대학(칠곡캠퍼스)을 비롯하여 칠곡경북대병원, 대구산재병원 등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청년 ICT 창업성장센터’를 통해 우수한 ICT 창업기업을 발굴ㆍ육성하여 ICT 분야의 새로운 생태환경을 조성해 창업 성공률을 제고시키고, 청년 ICT 기업들에 대한 맞춤형 창업지원을 위하여 유관기관ㆍ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도 구축해 청년창업기업 지원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창조경제의 중심은 창업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ICT 분야의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통해 창업클러스터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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