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5일 연오랑홀에서 만성질환자의 생명존중을 위한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인구의 노령화, 생활 및 식습관의 변화, 환경오염의 증가 등으로 인해 만성질환 발생이 증가(201 3. 보건복지부)하고 있으며 이들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우울 및 자살사고가 현저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뇌졸중환자 가운데 17%가 우울증상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7.8%가 자살사고를 가지고 있다. 그 외 만성질환의 자살사고 비율은 심근경색(6.2%), 당뇨병(5.2%), 암(4.1%)로 나타나(2013.미국뇌졸중학회) 이들에 대한 신체적인 접근과 함께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실제 이에 대한 연구나 접근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만성질환자와 그 보호자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고 있는 실무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자들의 우울증 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한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선린대학교 정신간호학 최진 교수가 강사로 나서 ▲만성질환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 ▲만성질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에 대한 이해 ▲만성질환자의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기법 등으로 진행됐다. 김숙희 북구보건소 보건담당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만성질환자의 정신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그들을 가까이서 접하는 실무자들이 중간자역할을 함으로써 우울증예방 및 생명존중 의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27 0-4194~9)로 문의, 또는 홈페이지(https://mh ealth.ipohang.org)를 방문하여 이용 안내와 사이버 비공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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