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교육청 관계자 3명, 영양교사 7명, 초전중 식생활문화반 학생 10명과 함께 된장간장뜨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5일에 초전중학교에서 메주를 이용해 담근 장을 60여일간 숙성 기간을 거쳐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는 행사로 초전중학교 식생활문화반 학생들의 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전향애 초전중학교 영양교사는 참석자들에게 우리 음식 대부분은 간장, 된장, 고추장으로 간을 맞추고 맛을 내므로 장맛이 음식의 기본이 된다고 강조했다.
문화반 학생들과 항암효과, 고혈압, 해독작용 등 된장의 효능에 대해 공부하며 학생들이 전통장맛에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윤병택 교육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식탁문화 개선을 위해 이번 행사가 계속 추진될 수 있도록 영양교사들의 노력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뜬 된장과 간장은 학교급식에 활용해 학생들이 보다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여름방학에 초ㆍ중학생으로 구성된 식생활문화반 요리캠프와 오는 9월 말에 있을 전통 먹거리 체험의 날 행사에도 주요 식재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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