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014년 1분기 경북도내 자원봉사 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이번 평가에서▲경로당 자원봉사 ▲공무원 자원봉사 ▲벼룩시장 운영 ▲행복마을 만들기 등의 활동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항목별로 보면 포항시는 ‘경로당 자원봉사단’26개 단체가 스포츠 마사지, 레크리에이션, 자장면 식사 제공, 이ㆍ미용 등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리랑 민속예술단’을 비롯해 4개 팀이 경로당에서 펼치는 민속공연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 공무원과 가족 30~50여명은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사회복지시설에서 장애인들의 말벗, 식사보조, 환경정비 등 따뜻한 동행을 7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각 부서에서는 매월 1회(분기 1회)에 걸쳐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사회복지시설 및 유원지 주변 환경정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상록 봉사단은 지난 3월 발대식을 갖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포항 벼룩시장은 지난해 4월 개장해 자원재활용으로 환경보호 실천, 청소년에게 나눔과 배려, 경제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판매금액의 20% 범위에서 자율기부를 받아 올해 다문화가족 중고등학교 신입생 중 저소득층 자녀 53명에게 교복(1,400여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밖에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고령화 및 핵가족으로 농촌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주민과 함께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는 사업으로 지난 3월 28일 오천읍 문충2리 지역에 이마트 봉사단 및 전문봉사단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벽화 및 집수리 등의 활동을 펼쳤다. 사업은 읍?면 지역의 신청을 받아 현지 실사 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숙 새마을봉사과장은 “행복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되어주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올해 ‘우리가 만들어 가는 사랑터, 아파트 봉사대’를 조직해 층간소음문제, 공동주택 내 흡연 등 공동주택 생활문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아파트 주민 간 소통으로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한 활동도 병행해 실시한다. 특히 아파트 봉사대는 5월 홍보를 시작해 7월중 발대식을 할 계획인데,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자원봉사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또는 포항시 자원봉사센터(248-8742)를 통해 접수ㆍ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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