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해면에서는 최근 한 장애인 가정에 20년간 쌓인 청소차 3대(5톤) 분량의 쓰레기 수거를 위한 대대적인 청소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이번 청소대상 가정은 평소 집 안과 밖이 온통 쓰레기로 뒤덮여 채광 및 환기 불능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와 화재 발생시 대피문제로 인한 인명사고가 크게 우려되는 저소득 장애인 가정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곽성호 영해면장은 환경미화원, 마을주민, 공무원, 자활근로자 20여명과 함께 산처럼 쌓여있던 쓰레기 더미를 치우고 이 가정을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소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인정 넘치는 따뜻한 면정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