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투자유치 서비스에 대한 투자기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5일 전국자치단체의 기업유치 서비스에 대한 기업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 포항시는 여수시에 이어 투자기업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자체의 투자유치 서비스 질 향상 및 투자환경 개선 등을 통한 지방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식경제부가 기획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해 조사한 것으로 최근 3년간 20건 이상의 공장 신ㆍ증설 실적이 있는 비수도권 88개 지방자치단체의 제조업체중 4,000개사를 표본 선정해 실시됐다. 포항시는 이 조사에서 기업유치 활동, 기업활동 촉진, 생산지원 환경조성 등 투자유치와 기업지원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만족도 68.1점을 기록하며 69.8점을 받은 여수시에 이어 2위를 차지하게 됐다. 포항시의 올해 만족도는 지난해 포항시의 순위 5위와 비교할 때 3계단 상승한 수치로, 올해 대구ㆍ경북권에서는 대구 달성군 4위, 경산시 8위, 김천시가 10위에 랭크됐다. 포항시가 우수한 성적을 받은 데는 경제산업국에 기업유치과와 산업단지지원과 등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포항시 투자유치 자문관을 위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시책을 펼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123기업사랑 지원단 운영, 기업애로 상담관 운영, 기업지원 상담센터 설치ㆍ운영,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자 간담회 개최, 공업용수 미공급 산업단지 입주기업 상수도 사용료 지원, 중소기업 교육훈련 지원, 중소기업 경영지원, 기업유치 인센티브 제공, 제2의 기업새마을운동과 동반성장을 위한 제조현장 혁신hub조성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인정받은 성과다. 지식경제부는 종합만족도 우수 시ㆍ군ㆍ구 상위 10개 지자체에 대해 2012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시 국비보조비율 상향(국비 보조비율 5% 상향 조정)등 1년간 지역사업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손수익 포항시 경제산업국장은 "정부로부터 포항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을 받은 만큼 차별화된 지역투자와 기업유치 전략을 펼쳐 포항부품소재전용단지, 영일만제4산업단지, 광명, 구룡포, 신흥 등 민자개발 일반산업단지 등에 국?내외 우량 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종문기자 imjm@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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