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역실정에 맞는 6차산업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9월 칠곡군 농업ㆍ농촌 6차산업 활성화 심포지엄을 대경연구원과 공동 개최하고 농산물가공을 중심으로 한 농업 6차산업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칠곡군은 농촌관광에 눈을 돌리고 도시 소비자에 다가가는 새로운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을 디자인해 그 성공 가능성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우선 농업인(호스트)과 소비자(게스트)의 커뮤니케이션 장을 마련해 우리지역 농가와 소비자 간의 신뢰를 쌓고 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문화적 감성, 건강한 먹거리를 매개로 한 인간적이고 인격적인 만남의 공간을 마련해 소비자와 친숙한 농업을 위한 시도 중 하나로 팜파티(Farm Party)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일 동명면 구덕리 교육농장인 태장고에서 ‘태장고에서 콩이랑 노~올자!!’라는 테마로 팜파티(Farm Party)가 성황리에 출발을 알렸다. 이날 참가자 120여명은 떡매쳐서 인절미 만들기, 우리가족 벽화그리기, 미꾸라지야 도망가지마~, 전통차(茶) 마시기, 나만의 된장 브랜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구연, 우리 콩 관련퀴즈 등 풍성한 행사로 참가자들을 만족시켰다. 점심은 태장고에서 생산된 장을 이용한 음식과 청국장 소스가 곁들여진 특색있는 뷔폐식이 마련되어 태장고 생산 장류를 맛보고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태장고에서는 이날 참가자들에 한해 장류 구매시 5% 할인판매를 약속했다. 오는 27일에는 ‘지천면 호애농원에서’라는 테마로 두 번째 팜파티(Farm Party)가 열릴 계획이다. 올해 팜파티(Farm Party)는 오는 6월 14일 왜관읍 금남리(엄마 내가 오이 맞아? 당근이지), 6월 21일 동명 치유농원(애들아, 텃밭심고 가꾸자), 6월 28일 동명 기성리(팔공허브랜드 팜파티)로 총 5회에 걸쳐 열린다. 또한 칠곡군는 경상북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Green-농식품투어 사업을 통해 농산물 수확체험과 수확한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향토음식 맛보기, 문화관광등이 연계되는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팜파티(Farm Party)와 Green-농식품투어에 참여한 소비자와 여행객들은 칠곡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힐링하며 칠곡에서 터잡은 소박한 농부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칠곡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쌓아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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