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주관한 지방세 발전포럼 준비 시연회가 지난 22일 대가야의 도읍지인 고령 대가야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연회에는 1차 평가를 통과해 선정된 고령군, 상주시 등 5개 시ㆍ군 우수 세무공무원이 참여했고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2014년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 발표자 선정을 겸해 진행됐다.
이날 발표자 5명은 해당 시ㆍ군을 대표해 재산분 주민세 과세방안과 특수 관계인의 내부 주식 거래에 대한 취득세 과세 방안 등 다양한 시책을 발표했다.
발표 결과 상주시 세정과 이준희 씨의 특수관계인의 내부 주식 거래에 대한 취득세 과세 방안과 문경시 세무과 이상준 씨의 레저세 신설을 통한 지방세 확대 방안이 우수 발표자로 선정돼 이들은 오는 6월 경상남도 통영에서 개최되는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경상북도를 대표, 발표하게 된다.
장지우 경북도 세정과장은 “지방세수 확충과 세무공무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매년 자체적으로 지방세수 증대방안 발표회 및 세무공무원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 발표회에서 신탁 재산에 관한 합리적 과세 방안과 산림 골재 등에 대한 지역개발세 부과 방안 등 다양한 세수 증대 방안을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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