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의의회 체험교실이 매년 학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4일 안동시의회 본회의장에서는 교사ㆍ학부모에 의한 초등학생 일기장 검사 폐지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날 영호초등학교 학생 41명은 상정한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 질의답변, 찬반토론을 거쳐 표결에 이르기까지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24일 안동영호초등학교 전교 학생회장단 및 임원 등 41명을 시작으로 올해 모의의회 체험이 시작됐다. 이번달만 해도 3개교가 체험이 예정돼 있고 현재 각 학교로부터 모의의회 참여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모의의회 체험교실과 본회의 방청ㆍ견학 등 의회참여 프로그램은 안동시의회가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민주주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하반기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12개교 510명(모의의회 체험 4개교 160여명, 본회의 방청ㆍ견학 8개교 350명)이 참여한 바 있다. 김근환 의장은 “학생들이 모의의회 역할극을 통해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시키고 민주적인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회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더 활성화시켜 학생, 시민들과 소통하는 의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오종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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