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건설업계도 안전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건설기업 CEO(최고경영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황태현 사장이 지난 22일 인천 송도 그린워크 3차 현장을 시작으로 우이~신설 경전철, 포항제철소 내 현장 등 국내외 현장 곳곳을 찾아 현장 안전점검활동과 주요 현안 과제를 직접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황태현 사장은 송도 그린워크 3차 현장에서 “건설업 특성상 현장에서 리스크는 바로 회사의 경영과 직결된다”며 “현장 시공상의 안전ㆍ품질ㆍ환경을 근간으로 현장관리 활동에 주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회사가 실시하고 있는 ‘신호등 위험예고제’를 통해 현장의 취약부분을 사전에 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태현 사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현장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을 수시로 챙기는 등 적극적인 현장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더 나아가 회사의 비전인 2020년 글로벌 탑 10위 건설사로 도약을 위한 걸음에 추진력을 더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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