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3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여성 40명을 대상으로 ‘선거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다문화가족의 선거 이야기’라는 주제로 선거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아보는 강의와 함께 투표절차와 투표방법을 직접 체험해보는 모의체험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결혼이민여성 누엔티후인자오(베트남)씨는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처음해보는 선거라 걱정했는데 투표소에서 긴장하지 않고 투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남편과 같이 꼭 투표를 하겠다”고 했다.
이번 교육으로 선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보제공을 도와 투표권이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가 기대된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