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4차 핵실험 움직임이 감지돼 군 당국이 분석에 나선 가운데 북한이 지금까지 핵무기 개발을 위해 쏟아 부은 비용은 11억달러(1조1400억원 정도)에서 15억달러(1조5600억원)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북한 전주민의 2년치에 가까운 식량을 살 수 있는 돈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23일 "북한은 핵시설 건설에 6억~7억달러, 고농축우라늄 개발에 2억~4억달러, 핵무기 제조 및 핵실험에 1억6000만~2억3000만달러 정도를 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 핵융합 기초연구에는 1억~2억 달러 정도가 소요된 것으로 분석돼 지금까지 핵개발에 모두 11억~15억 달러 정도를 투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핵시설 건설은 황해도 평산의 우라늄 정련공장과 평안북도 영변의 핵연료 제조공장, 원자로와 경수로 시설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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