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당에서 강우방 원장을 초청해 ‘천마총 출토 작품의 새로운 해석’이라는 주제로 국립경주박물관 특강을 마련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금관과 마구들을 중심으로 천마총 출토 작품 등을 새로이 해석해 볼 예정이다.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에서 개최중인 특별전시 ‘天馬, 다시 날다’와 연계된 것으로 천마총에서 나온 다양한 문화재 중에 금관과 마구를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날 금관이 무엇을 상징하는지 말다래에 그려진 그림이 천마인지 기린인지 또 어느 나라의 작품인지 증명해 보는 시간을 갖고 금동제 말 안장의 조형을 분석해 왕과 용의 관계를 포괄적으로 다룬다.
강우방 원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국립경주박물관 관장을 역임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의 초빙교수로도 재직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불교의 사리장엄, 한국미술의 탄생, 한국불교 조각의 흐름, 수월관음의 탄생과 다수의 연구논문이 있다.
이번 강연은 (사)경주박물관회가 후원하며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http:/ /gyeongju.museum.go.kr/ 교육 및 행사(신청 가능 교육)에서 신청한 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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