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실시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및 유공자 표창’에서 관내 ‘평화오일씰공업(주)’ 노동조합 이상윤 위원장이 산업포장을 받는 등 3개 업체 관계자가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199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및 유공자 표창’은 채용ㆍ임금ㆍ승진 등의 고용상 평등, 직장내 성희롱 및 분쟁의 예방, 출산전후휴가 지원 및 모성보호제도 운영, 직장어린이집 운영 및 수유시설 설치 등의 육아지원환경 조성, 여성근로자 고용촉진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을 선별하여 포상하고 있다. 이번에 산업포장을 수상한 평화오일씰공업(주) 이상윤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협의를 통해 출산전후휴가ㆍ육아휴직 포함하는 단체협약을 개정해 산전후 휴가 및 육아휴직을 100% 사용하는 기업문화 조성에 기여하였고, 노동조합 조직 내 여성부를 설치하고 여성부장을 선임하여 성희롱 예방과 여성차별 모니터링을 하는 등 여성차별 사전예방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삼우기업(주) 김준현 대표이사는 근로자 모집ㆍ채용시 성별, 나이에 대한 제한을 폐지하고 여성근로자 채용을 적극 장려하였으며, 여성근로자를 인사, 해외마케팅, 품질 등 다양한 부서에 배치하여 승진 기회를 동등하게 부여하는 등 고용 상의 기회균등 실현에 기여했다. 또한,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또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주)이수페타시스 김창수 과장은 산학연계 학교에서의 여성추천을 통한 채용 제도를 시행하여 여성고용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육아휴직 사용 장려를 위해 팀 성과평가항목으로 ‘회사정책 기여도’에 육아휴직 사용율을 적용하는 등 남녀 고용평등 및 모성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에 대구시에서 배출한 3명의 수상자 모두가 달성군 소재 기업체 소속이라는 점이 크게 두드러졌다. 최삼룡 달성군수 권한대행은 “달성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투자기업과 우량기업 등의 유치를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또한, 노사협력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발굴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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