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형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제의 정착과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대시민 홍보를 실시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한 대형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제를 통해 올 12월까지 17,600여 대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난 2012년 1년 동안 2,300여 대가 처리된 상황과 비교해 보면 매우 놀랄만한 성과이다. 또한 대형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제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러닝머신 등과 같이 1m가 넘거나, 아주 무거운 가전제품을 1599-0903 전화 한 통화로 배출신청을 하고,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배출하는 제도라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가 있다. 일부 아파트에서는 선풍기, 프린터와 같은 중형 폐가전을 버릴 때 소액의 폐기물 배출수수료를 납부하고, 버리도록 안내하는 경우가 있어 주민들과의 마찰이 발생한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대형, 중ㆍ소형 폐가전 제품 무상수거를 대구시 전역에 시행하고 있으며, 중ㆍ소형 가전은 전용분리 수거함에 배출하거나, 플라스틱류, 유리병류와 같이 분리배출 품목을 버릴 때 함께 배출하면 된다. 특히 2014년부터 정부에서는 EU수준의 재활용률을 달성하기 위한 폐전기ㆍ전자제품 재활용 목표관리제를 시행하고, 기존 10종의 재활용의무 대상품목에 17개 품목을 추가하여 총 27개 품목을 회수ㆍ인계ㆍ재활용의무 대상 전기ㆍ전자제품으로 지정했다. 따라서, 중소형 폐전자 제품의 수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환경부에서는 오는 5월부터 6개월간 대구시 서구, 남구, 수성구의 8,4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중소형 가전 분리 배출함을 80여 개 배포하고, 배출량을 수시 파악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대구시는 컴프레서, 전자회로기판, 금속 등 유가성 자원만 회수하고, 처리대책 없이 쌓아두는 불법영업 형태나, 나대지, 공한지에 불법 투기하는 폐가전 제품이 근절될 수 있도록 단속 또한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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