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의 김승대가 2014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김승대를 9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연맹 측은 "모든 공격의 시작은 김승대로부터 시작된다.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고 평가하고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김승대는 9라운드를 포함해 주간 베스트 11에 3번째 선정됐다. 김승대는 올 시즌 출전 8경기에서 6득점을 올리며 9경기 출전에 5득점을 기록한 김신욱(울산)을 제치고 득점 1위에 올라있다. 김승대와 함께 베스트 11 미드필더에는 드로겟(제주)과 조원희(경남), 파그너(부산)가 선정됐다. 9라운드 최고의 공격수에는 이동국(전북), 정대세(수원)가 올랐고 수비수에는 최철순(전북), 김원일(포항), 알렉스(제주), 이규로(전북)가 선정됐다. 골키퍼에는 이범영(부산)이 성남FC와의 경기에서 무실점 선방을 펼쳐 선정됐다. 울산 현대가 총점 9.574점으로 베스트 팀에 뽑혔고 베스트매치는 지난 1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2-2 무승부)가 선정됐다. 한편 포항은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지난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과의 G조 6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전북은 2승2무2패(승점 8)로 조 2위를 유지했으며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는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에 승리하며 승점 10점을 기록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포항과 전북의 16강 1차전은 다음달 6일 전주에서, 2차전은 13일 포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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