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는 한의약정신건강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2일까지 경주시 황남동 소재 6개 경로당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열띤 호응 속에 기공체조교실을 운영했다.
기공체조는 국학기공 강사 김의식 등 3명의 지도로 단전치기, 장운동, 6대 관절풀기, 전신 두드리기, 짝활공, 아리랑 기공수련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은 관절기능 향상, 근력 및 유연성 강화 등 육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증가로 뇌질환 예방 및 뇌기능 향상 등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
기공체조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기공체조를 따라하다 보니 몸도 한결 가벼워지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해 달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경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주시 보건소는 기공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의 심리ㆍ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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