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과 함께 세월호 실종자 구조ㆍ수색작업에 나선 군과 민간의 잠수사들은 22일 세월호 다인격실 2개소를 수색할 예정이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민ㆍ관ㆍ군 통합잠수 계획 하에 해군의 잠수사들은 많은 승객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4층의 다인격실 2개소를 오늘 수색 할 예정이다”면서 “현재 세월호 침몰지점 주변에는 해군 함정 30여척이 집중적으로 배치돼 실종자에 대한 탐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현장에 투입된 군 전력은 해군 독도함을 포함한 함정 32척, 항공기 22대, SSU(해군 해난구조대)와 UDT/SEAL(해군 특수전전단), 육군 특전사 요원 등 모두 410명이다. 또 육군과 해군의 합동의료지원팀 50여명은 실종자 가족에 대한 의료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해군은 세월호에서 흘러나온 기름에 대한 방제지원도 준비 중이다. 군 당국은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구조작전에 역량을 집중키 위해 광주ㆍ전남ㆍ제주지역의 화랑훈련과 충무훈련을 연기하기로 했다. 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도 안산과 전남 진도지역의 예비군 훈련도 연기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광주ㆍ전남과 제주지역의 화랑훈련 및 충무훈련을 7월로 연기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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